2026 WFWPI Webinar for Young Professionals

2026 청년 전문가를 위한 웨비나

 

 평화의 다리를 놓는 청년들: 가족, 교육, 그리고 포용적 성장을 향한 여정

 지난 2026530, 전 세계 청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사회의 미래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세계평화여성연합 인터네셔널(WFWPI) 주최로 열린 '청년 전문가를 위한 웨비나(Webinar for Young Professionals)'"가정과 사회 내 청년의 역할(Role of Youth in Family and Society)"이라는 주제 아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청년들의 실천적 통찰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습니다.

 
 

🌍 [글로벌 스피커 소개] 세상을 바꾸는 혁신가들

이번 웨비나에는 홍콩, 필리핀, 한국에서 활동하는 청년 전문가 3인이 스피커로 나서, 교육과 기술, 시민 리더십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각자의 실천을 나누었습니다.

 

 * 어네스트 찬 호싱(Ernest Chan Ho-sing, 홍콩)    
   사회적 기업가이자 AESIR Limited의 설립자로,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난독증, 자폐증 등 특수 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게임화된 학습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주비 델몬테(Juvy Delmonte, 필리핀)  
   필리핀 기술대학교 조교수로, 국가 서비스 훈련 프로그램(NSTP)을 통해 청년들의 책임감과 국가 건설 참여를 독려하며 미래의 체인지메이커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 박유미(Park Yu Mi, 한국) 
   의정부 스포츠클럽 피겨스케이팅 코치이자 영어 교사로 활동하며, 다문화 교육 커뮤니티 OCIAL의 교육 부문 공동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는 WFWP 한국 대표로 뉴욕 UN 여성지위위원회(CSW) 병행 행사에서 발표한 바 있습니다.

 

🔍 [집중 조명] "평화는 UN이 아닌 교실에서 시작된다" – 박유미의 4가지 화두

한국 대표로 나선 박유미(Yumi Park) 스피커는 피겨 스케이팅 코치이자 영어 교사, 그리고 다문화 교육 커뮤니티 'OCIAL'의 리더로서 활동하며 얻은 통찰을 전했습니다. 그녀의 발표는 개인의 성장에서 시작해 사회적 위기를 거쳐 교육적 해법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서사를 보여주었습니다.

 

1. 성장의 열쇠: 안주 지대(Comfort Zone) 벗어나기

 박유미 스피커의 발표 첫 화두는 안주 지대(Comfort Zone)에서 벗어나기'였습니다. 국제 아이스쇼 무대와 일본 국제대회 출전 경험을 소개하며, 스스로 한계를 넘는 도전이 어떻게 성장의 기반이 되었는지를 이야기했습니다. 더불어 안주 지대를 벗어나는 도전이 청년들에게 왜 중요한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증명했습니다. 이러한 도전 정신은 그녀가 사회적 문제에 목소리를 내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2. 우리가 마주한 차가운 수치: 0.80의 경고

 이어 그는 오늘날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로 시선을 옮겼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시대"라고 진단하면서도, 문제의 본질은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하는가"를 넘어 "우리는 어떤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는가"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합계출산율 0.80(OECD 평균 1.58, 통계청·OECD 2025)이라는 수치를 제시하며, 저출생·고령화·이민 유입이라는 글로벌 현실 속에서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인구적·경제적 필수 과제임을 역설했습니다.

 

 3. 정체성에서 찾은 해답: "두 세계 사이에서"

 발표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대목은 이 문제가 박유미 스피커에게 결코 추상적인 통계가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한국과 일본, 두 문화 사이에서 자란 그에게 다문화적 현실은 삶 그 자체였고, 이 경험이 "어떻게 하면 열린 마음을 가진 포용적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답을 교육에서 찾았습니다
 피겨 코치로서 부모와 아이들을 함께 지켜보며 깨달은 것 "가정에서의 부모-자녀 관계가 아이의 세계관 전체를 형성한다" 은 그의 교육 철학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4. 실천하는 청년: OCIAL의 교육 프로그램

 그녀의 실천의 장은 OCIAL이었습니다. OCIAL'Social without S', 'S() 없이 함께 만드는 사회'라는 뜻을 담은 청년 커뮤니티로, 박유미 스피커는 이곳에서 교육 부문을 이끌고 있습니다. OCIAL 다문화교육 분과에서는 한국어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초등학생들을 위해 전통 속담, 관용구, 보드게임을 활용한 한국어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
책상만 바라보며 침묵하던 아이들이 소속감을 느끼고 환한 미소로 정답을 외치게 된" 변화는 교육이 어떻게 한 아이의 자신감을 되살리고 사회 통합을 이끌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였습니다.

 

 박유미 스피커는 뉴욕 UN CSW 병행 행사에서의 경험으로 발표를 마무리했습니다. "서울의 작은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규모만 다를 뿐 UN에서 논의되는 세계 평화 활동과 본질적으로 같다. 평화는 UN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교실에서 시작된다." 단순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말이었습니다.

 

박유미 스피커 발표자료 中

 

🏁 맺음말

 이번 웨비나는 인구 절벽과 다문화 시대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교육과 가정이 평화를 구축하는 가장 견고한 토대임을 일깨워주었습니다. 3명의 스피커가 각자의 현장에서 증명했듯, 결국 평화는 거창한 담론이 아닌, 우리의 가정과 교실에서 시작됩니다. 이번 웨비나는 청년 전문가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교육'이라는 도구를 통해 어떻게 평화의 다리를 놓을 수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